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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

밀교신문   
입력 :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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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 임인년 동안거 해제 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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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은 오는 25(음력 1.15) 임인년 동안거 해제를 맞아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 스님은 본래 부처 자리에는 실로 그 어떤 것도 없다라며 본래 부처 자리는 스스로 깊이 깨달으면 당장 그 자리이므로 원만 구족하여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성파 스님으 도를 배운 사람이 부처가 되려고 한다면 불법을 모조리 배울 것이 아니라 오직 구함이 없고 집착이 없는 마음을 배워야 한다라먀 도를 배운 사람은 이 이치에 의심을 내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에서 전국 선원의 정진대중 현황을 정리한 임인년 동안거 선사방함록에 의하면 전국 100개 선원(총림 7, 비구선원 60, 비구니선원 33)에서 총 1,920(총림 232, 비구 1,065, 비구니 623)의 대중이 용맹 정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