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사업지주회사 (주)도반HC에서 제작·보급하는 2024년도 달력에 사용될 참신하고 감각적인 불교 예술 콘텐츠를 위한 공모전이 마련됐다.
조계종 총무원 사업부가 주최하고 도반HC(사장 주혜 스님)가 주관하는 ‘제3회 불교달력 사진·미술 작품 공모전’은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찰풍경, 연꽃, 해외성지, 자연풍경, 캘리, 일러스트 등 달력으로 제작 가능한 사계절(1~12월)을 담은 12컷의 사진 및 미술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400만 원, 금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은상 최대 2명에게는 각 200만 원, 동상 최대 2명에게는 각 150만 원, 입선 수상자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접수기한은 2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며, 심사결과 발표는 4월 14일이다.
접수는 이메일(dobancalendar@naver.com)또는 우편(서울시 종로구 삼봉로 81 두산위브파빌리온 230호 (주)도반HC 달력사업부 앞)으로 하면 된다.
공모전 선정기준은 △사계절을 담은 사진과 미술 작품 △사찰 및 불교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사진과 미술 작품 △달력으로 제작 가능한 사진 및 미술 작품 등을 우선 고려한다.
도반HC 사장 주혜 스님은 “부처님 세계를 승화시킨 작품이나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많은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며 “불교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불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