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2월 24일 오후 진각문화전승원 통리원장실에서 정환수 신임 종암경찰서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을 나눴다.

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먼저 종암경찰서장 취임을 축하하고 환영한다. 진각종과 종암경찰서는 오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경찰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죄를 다루는 직업인 만큼 종교와 상관없이 마음을 다스리는 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마침 청사 신축공사로 더욱 가까워졌으니, 특별한 일이 없더라도 언제든지 들러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정환수 종암경찰서장은 “개인적으로 불교와 인연은 있지만 진각종은 부임하고 처음 알게 됐다. 진각종이 오랫동안 경승실장을 맡아주신 것도 전해들었다”면서 “코로나와 청사 정비로 그동안 불자회 활동이 부족했는데, 올해는 새롭게 정비하여 활동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진각종과의 좋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총무부장 신혜 정사, 기획실장 선일 정사 등이 배석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