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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광사, 상월원각 대조사전 낙성식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3-03-13  | 수정 :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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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사 존상 봉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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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310일 대조사전에서 상월원각대조사 존상 점안식대조사전 낙성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원로원장 정산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 등 종단 스님들과 부산불교연합회 스님,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종정 도용 스님은 법어를 통해 위대한 스승님을 모신 성전의 원만 회향과 기뻐하고, 거룩한 상호를 우러러 경배하며 인류의 행복과 국태민안을 발원하고 참된 진리의 가르침을 늘 가슴에 새기어 부지런히 정진하여 성불의 길을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앞서 총무원장 무원 스님은 치사를 통해 한국 천태종의 정맥을 중창하시고 드넓은 가르침으로 억조창생 구제중생의 서원을 성취하신 상월원각대조사님 존상을 모신 이 대조사전은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를 3대지표로 꾸준한 신행과 정진을 이어 나갈 천태 불심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주지 영제 스님은 개회사에서 새불교운동으로 중생을 인도해주신 대조사님의 가르침으로 ‘2030부산월드엑스포가 유치되어 국운이 융창하고, 남북평화통일과 인류평화, 그리고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이 하루 속히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부산불교연합회장 보운 스님(범어사 주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대독),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이헌승 국회의원,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은 축사에서 대조사전 낙성을 축하했다.

 

삼광사 대조사전의 면적은 280.9(85)이며, 높이는 18m.

 

한편,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은 총무원장 무원 스님에게 튀르키예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2,000만 원을, 지자체에는 지역민 돕기 쌀 1kg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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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