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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총무원장 후보에 성진 스님·성오 스님 확정

밀교신문   
입력 : 2023-03-16  | 수정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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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 선관위, 두 후보 자격심사 통과

선거 4월 18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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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기호 1번 상진 스님 ,기호 2번 성오 스님

 

태고종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산 스님)316일 서울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2층에서 회의를 열고 상진 스님(전 청련사 주지), 성오 스님(전 총무원 부원장)을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벌여 두 후보자 모두 이상 없음결정을 내렸다.

 

심사가 후 진행된 기호 추첨에선 상진 스님이 1, 성오 스님이 2번을 배정 받았다.

 

총무원장 선거법61항에 따르면 피선거권은 태고종 재적승으로 55세 이상, 승랍 30세 이상, 법계 종사급 이상이어야 한다. 반면 제적 이상의 징계를 받은 전력이 있는 자나 공권정지의 징계를 받고 그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사찰주지로서 정당한 사유 없이 당해 연도 사찰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자, 정당한 사유 없이 당해 연도 승려의무금을 납부하지 않은 자, 타 종단 승려가 본종에 전종한 지 20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 각종 선거에서 선거부정행위 전력이 있는 자, 기타 종법에 의해 피선거권이 정지 또는 상실된 자는 피선거권이 없다.

 

총무원장 선거인단은 164명으로 구성됐으며 선거는 4월 18일이다. 현 총무원장 호명 스님 임기는 오는 626일까지다.

 

적격판정을 받은 상진·성오 스님은 선거일인 4월 18일 전날까지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3~4월 중 기자회견을 열어 각자의 종책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