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자나청소년협회(협회장 법공 정사)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네팔 반야포교소 일대에서 ‘2023 VIYA 청년국제자원봉사’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 17명이 동참한 행사에서는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청소년들과 즐거운 시간을 마련한 ‘교육봉사’를 비롯해 반야포교소를 탈바꿈시킨 ‘환경미화 봉사’, 참가자들의 심신을 건강하게 해준 ‘히말라야 트래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봉사자 및 현지 청소년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2월 18일 진행된 회향행사에서는 봉사자와 현지 학생들이 그동안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수업 발표시간’과 한국 스타일의 ‘미니운동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비로자나청소년협회는 “이번 국제자원봉사를 통해 한동안 멈췄던 청년포교가 활성화되고, 네팔 반야포교소의 청소년포교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며 “내년에는 스리랑카 국제자워봉사도 재개되어 종단의 국제활동이 더 활성화되고 청년인재양성에도 앞장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