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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혜정 정사 초청 ‘화엄경 대강설’ 시작

밀교신문   
입력 :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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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까지 3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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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서울교구(교구청장 신혜 정사)가 신교도들의 재발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한 혜정 정사 초청 ‘화엄경 대강설’이 3월 23일 오후 서울 탑주심인당에서 시작됐다. 

 

이날 혜정 정사는 “종단이 종조 열반 6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인연이 나에게까지 닿아 오늘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면서 “화엄경은 81권이라는 방대한 분량의 경전이다. 이번 강의는 그 가운데 선재동자가 53 선지식을 만나 들은 법을 설한 ‘입법계품’ 21권에 대해 함께 공부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그간 종단에서 받은 은혜를 이번 강의를 통해 갚고자 한다. 진언행자 여러분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덧붙였다.

 

첫 강의에 동참한 경주 홍원심인당 신교도 관음성 보살은 “어리석은 나을 찾으려고 유위의 배움 속에서 무위법인 당체법문을 찾으며 스승님의 설법을 듣다 보니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화엄경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앞으로 스승님의 금강 같은 법문으로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육행실천으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혜정 정사의 ‘화엄경 대강설’은 2023년 3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 총인원에서 진행된다. 강의 현장에 직접 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밴드를 통해서도 강의가 중계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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