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스님(동국대 불교학술원장)이 만장일치 선출됐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4월 6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72차 원로회의를 열고 새 원로회의 의장에 자광 스님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5년이다. 수석부의장에는 보선 스님, 차석부의장에는 도후 스님을 선출했다.
자광 스님은 경산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57년 수계했으며, 제2대 군종교구장과 동국대학교 이사장, 호계원장, 법계위원 등을 역임하고 2020년 대종사 법계를 품수했다. 현재 동국대불교학술원장, 반야선원 주지 등을 맡고 있다.
이어 지난 3월 29일 제277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원로의원 후보로 추천된 법등 스님과 동명 스님이 새 원로의원으로 선출됐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