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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13대 주지 취임

밀교신문   
입력 : 2023-04-17  | 수정 :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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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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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서울 관문사 제13대 주지에 총무원장 덕수 스님이 취임했다.

 

관문사는 416일 오전 경내 4층 옥불보전에서 천태종 제20대 총무원장 덕수 스님 관문사 주지 진산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감사원장 진덕 스님 등 종단 스님과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우인 정사, 법화종 총무원장 관효 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호산 스님, 강승규 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수석, 박성중·홍익표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용 종정(종의회의장 세운 스님 대독)은 법어를 통해 인류의 행복과 세계평화의 성취 국태민안과 국운융창을 일심으로 발원하고 천태 일승 묘법 만남을 감사하며 오직 부처님께 귀의하여 모든 것을 깨달음으로 회향하라고 당부했다.

 

신임 주지 덕수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관문사는 천태종의 제1도량이고, 1도량은 모든 것에 있어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옳고 그르고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서로서로 도와서 화합과 질서로 한마음과 한 몸이 돼 인연을 가꿔가자고 말했다.

 

취임사 후 덕수 스님은 관문사 주지 취임을 기념해 서초구청에 저소득 취약 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대독)은 축사에서 관문사 주지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스님의 원력과 자비가 찬란한 법등이 되고,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내리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종단협 회장 진우 스님(조계종총무원장)도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오늘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이 관문사와 천태종 발전의 무한 동력이 되고, 한국 불교계에도 새로운 변화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박성중·홍익표 국회의원과 전성수 서초구청장도 덕수 스님의 관문사 주지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덕수 스님은 1971년 상월원각대조사를 은사로 출가했으며, 삼광사, 광명사, 명장사, 총무원 규정부장, 교무부장, 총무부장, 종정 사서실장, 8·9·10·11·14대 종의회 의원, 학교법인 금강불교학원 이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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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