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 선출

밀교신문   
입력 : 2023-04-18  | 수정 : 2023-04-18
+ -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임기 6월 27일부터 4년


1.jpg

 

태고종 제28대 총무원장에 상진 스님(전 청련사 주지)이 선출됐다.

 

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구산 스님)418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회의실에서 제28대 총무원장 선거를 열고 총 선거인단 164명 가운데 153명이 투표한 결과 상진 스님이 95표를 얻어 제28대 총무원장에 선출됐다. 성오 스님은 58표를 얻었다. 임기는 6월 27일부터 4년이다.

 

상진 스님은 총무원장 당선 직후 인사말을 통해 벅찬 감격과 함께 종단 발전을 위한 희망이 가슴 한가득 차오른다면서 소납이 약속드린 6가지 공약은 살아있는 생물체 같이 구석구석 퍼져 뿌리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진 스님은 불자들과 종도들이 실망하지 않는 태고종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후배 스님들과 각 종무원장 스님, 종도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공심으로 총무원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상진 스님인 선거에서 밝힌 6가지 공약은 문화사업단의 설치·운영 지방분권의 확립 교육사업의 확대 승려복지의 현실화 종단운영의 자립화 징계절차의 3심화 부활 등이다. 

 

상진 스님은 1990년 선암사 철화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1년 사미계를, 2011년 혜초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태고종 동방불교대학 교학처장·대학장, 태고종 총무원 문화부장·교무부장, 14대 중앙종회의원, 동두천 광덕사·마산 원각사·양주 청련사 주지, 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장을 맡고 있다.

KakaoTalk_20230418_165520571_01.jpg

 

KakaoTalk_20230418_165520571_02.jpg

 

KakaoTalk_20230418_165520571_03.jpg

 

KakaoTalk_20230418_165520571.jpg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