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4월 21일 강릉시 산불피해 수습 행정지원실 및 이재민 임시대피소로 활용되고 있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김홍규 강릉시장에게 피해 복구 성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의의 재해로 피해를 입으신 이재민 여러분들께서 곧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편안해질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불교계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릉 산불피해 지역 방문에는 제4교구 월정사 교구장 정념 스님, 중앙종회의원 설암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 스님 등 20여 명이 동참했다.
한편,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불교계 위문단은 이번 산불로 전소된 강릉시 소재 인월사를 방문해 복구 성금 5천만 원과 주지 재범 스님을 비롯한 사찰 대중들을 위로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