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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주심인당, ‘각해 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념불사’ 봉행

밀교신문   
입력 : 2023-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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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탑주심인당(주교 신혜 정사)은 4월 23일 진각종 제7, 8대 총인을 지낸 ‘각해 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념불사’를 봉행했다. 

 

△육성법문 청취 △정공 및 헌화 △강도발원 △경전봉독 △오대서원 및 유가삼밀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의 노래(탑주심인당 마하합창단) △반야심경 및 회향발원 △유족대표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이날 추념불사에서 탑주심인당 주교 신혜 정사는 강도발원을 통해 “대종사님의 크나큰 가르침과 정신은 오늘날 후학들의 사표가 되어 뜻을 길이 계승케 함은 물론, 일심으로 교법을 수지하여 수행하고 교화하시던 기풍은 진각종단을 굳건하게 떠받치는 반석이 되고 있다”며 “부처님의 크나크신 위신력과 진각성존 회당대종사님의 무진서원, 그리고 스승님의 다함없는 수행정진력으로 육도윤회를 벗어나 세세생생 열반락을 누리시길 서원한다”고 발원했다. 

 

탑주심인당 정백심 전수는 추모사에서 “평생 흐트러짐 없는 수행정진으로 종단은 물론 교계의 큰 어른으로 존경받으셨건만 다시는 뵈올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이제 진언행자들은 스승님을 여읜 슬픔을 딛고 새롭게 발심하여 정진하는 것이 대종사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자성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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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추모 영상에서는 대구 동화사 방장 의현 스님과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이 추모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추념불사에는 아시아투데이 선상신 사장 등 유족들과 손열 연세대학교 교수, 서울교구 및 탑주심인당 신교도 등이 동참했다. 

 

각해 대종사는 진기 17(1963)년 달성심인당을 시작으로 정원·희락·관음·유가·탑주심인당 등에서 교화했다. 제6대, 10대, 20대 통리원장과 제13대, 17대 사감원장, 종의회의장, 제7대, 8대 총인을 역임했으며, 진기 57(2003)년 4월 21일 열반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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