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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 개원식 거행

밀교신문   
입력 : 2023-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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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면적 8,489.2㎡, 지하 1층, 지상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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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이 5월 3일 오후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 개원식을 거행했다.<사진=조계종?

 

조계종은 53일 오후 경기 안성에 위치한 아미타 불교요양병원개원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자광 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포교원장 범해 스님,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도 스님,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학용, 최혜영 국회의원, 임병주 안성시 부시장,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사부대중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조계종의 모든 스님들이 노후에도 승가구성원으로서 위의를 지키면서 임종할 때까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전문 요양병원이라며 우수한 시설 확충과 더불어 전문 인력을 보강하여 안성시민과 경기도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큰 울타리와 보금자리가 되도록 지역사회의 동반자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계종 승려복지 명예이사장 자승 스님은 총무부장 호산 스님이 대독한 치사에서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의 성취가 뚜렷한 복지의 모범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속에서, 사찰과 스님, 정부·지자체가 서로 협력해 나아가길 바란다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하고 중생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 사회 곳곳에 부처님의 법을 널리 전하여 우리 사회가 평화와 행복으로 환하게 밝혀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지 25,523.9에 건물면적 8,489.2의 지하 1, 지상 6층 규모의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올해 31차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4층에 스님들 전용 병실 10개와 휴식용 공원을 마련해, 스님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비구니스님 간호사를 비롯한 전문 의료인력을 충원해 스님들의 돌봄 서비스 체계를 갗추었다. 특히 아미타불교요양병원은 현재 165병상에서 중장기적으로 제2병동을 신축하는 등 총 250병상의 시설로 확충하고 스님들을 위한 전문요양병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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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