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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각회 “화합과 상생의 정치에 매진”

밀교신문   
입력 : 2023-05-10  | 수정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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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0주년 기념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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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 국회의원들이 신행모임인 국회 정각회(회장 주호영)510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 정각회 창립 4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정치를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진각종 통리원장 도진 정사, 천태종 총무원장 덕수 스님,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회 정각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김영배 국회 정각회 수석간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상훈 국회가톨릭신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법어를 통해 정각회는 국회의원들과 직원 불자들이 함께 일궈온 신행의 도량이다. 회원들은 각자 길 위에서 길 위에서 전법하라는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이곳 국회에서 국민의 뜻을 받드는 정치 지도자로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는 불자로서 진력해 왔다제도중생의 정신으로 발고여락을 위해 정진해 온 회원 여러분 40년 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자비와 지혜의 정진에 큰 성취가 있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앞서 주호영 정각회장은 개회사에서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불교를 믿는 불자로서 부처님 정법 안에서 이고득락하고 안심입명하는 수행정진과 육바라밀을 실천할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무한 봉사하는 정치인으로서 동체대비의 정신을 받들어 국민을 섬기고, 국민이 하나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각회는 1983년 출범한 이래 국회의원과 직원 불자들이 함께 활발한 신행활동과 의정활동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해 왔다. 불교와 정치권의 가교 역할을 하며 불교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통합에 기여해왔다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양보와 타협, 상생과 공존의 국회가 되도록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대독),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장, 김상훈 국회가톨릭신도회장 등도 축사를 통해 정각회 창립 4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법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은 김두관 정각회 간사가 대표로 낭독한 발원문에서 모든 지혜와 정성으로 마음을 맑게 하여 참 나를 찾을 수 있도록 신심으로 끊임없이 수행하고 정진하는 불자가 될 것을 발원했다.

 

이날 주호영 정각회장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에게 천년을 세우다불사기금을 전달했으며, 진우 스님도 주호영 회장에게 보시금을 전달했다.

 

한편, 국호 정각회는 기념법회 후 국회의사당 앞에서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찬탄하는 봉축탑 점등식으로 개최하고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했다.

 

국회 정각회는 1983년 창립된 국회 불자의원 모임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불교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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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