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기획위원회(위원장 선일 정사)는 5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대전 계룡스파텔 충무홀에서 기획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2차 기획위원회 회의를 겸한 이번 워크숍은 기획위원장 선일 정사를 비롯해 간사 범강 정사, 기획위원 현해·일연·학봉 정사, 효일·관인 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자유토론, 2부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먼저 1부 자유토론에서는 △미디어 강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 활성화 △변화된 홍보 전략 △스승 및 신교도의 역량 강화 △자성학교, 학생회, 청년회 활성화 방안 등 10여 개의 중장기적 포교 및 발전 방향에 대한 회의 주제를 결의했으며, 차기 회의부터 각 주제에 대해 심화발표와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열린 2부 주제 발표에서는 기획위원 현해 정사가 ‘미디어 강화를 통한 콘텐츠 개발 활성화방안’을 주제로 종단홍보책자와 자성동이, 학생회 등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책자 제작 및 배포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일연 정사는 ‘교화방편에 맞는 다양한 인재양성 방법’을 주제로 종비장학생, 회당장학생 제도 재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발표된 주제로 토의와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기획위원장 선일 정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부합하는 종단의 포교 및 교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각 위원들의 허심탄회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기획위원회에서 다루어야 할 종단의 단기 및 중장기 종책에 대한 주제를 논의하고 결의했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진각종 기획위원회는 진기 75(2021)년 종단의 포교와 교화에 대한 중장기적인 종책 방향을 수립하고 논의하기 위해 제1기 기획위원회가 발족됐으며, 올해로 제3기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