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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축제의 장 열려

밀교신문   
입력 : 2023-05-15  | 수정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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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동이·청년회·신교도 행사

서울교구청·서울교구 금강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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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성동이와 청년, 그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축제의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교구청(교구청장 신혜 정사)과 서울교구 금강회(회장 광혜 각자)는 5월 13일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일대에서 ‘자성동이·청소년 사생대회’와 ‘서울교구 청년회 발대식’, ‘시니어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탑주심인당 앞마당에서 펼쳐진 ‘자성동이·청소년 사생대회’는 포교부가 주관하고 있는 ‘전통등 경연대회’와 연계하여 20여명의 자성동이·청소년들이 수박등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생대회에서는 장엄심인당 김영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중등부 금상에는 관음심인당 김민건 학생, 초등부 금상에는 관음심인당 김민선(고학년부), 행원심인당 장서인(저학년부)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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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진각문화전승원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교구 청년회’ 발대식에는 20여 명의 청년회원들이 새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민하(범운·탑주심인당 신교도) 신임 청년회장은 “먼저 청년회를 다시 모으고, 활동을 시작하고 서원해주신 서울교구청장 신혜 정사님과 서울교구 금강회장 광혜 각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의 염원과 지원으로 모인 서울교구 청년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회장이 이끌어가는 청년회가 아닌 회원들이 스스로 먼저 찾고, 활동하는 청년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교구 청년회는 이날 자성동이·청소년 사생대회 진행과 더불어 행사 전반에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쳤다. 향후 다양한 소모임과 문화생활 등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신행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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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니어 문화축제’는 오후 1시부터 진각문화전승원 강당에서 펼쳐졌다. 서울교구 원로 신교도 200여 명을 초청해 진행된 시니어 문화축제는 점심 공양과 한방 체질상담(행원심인당 신교도 경암 각자), 즐거운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국악가수 권미희와 가수 편승엽의 무대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권미희 씨는 ‘배 띄워라’ 등 4곡의 무대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편승엽 씨는 최대 히트곡인 ‘찬찬찬’과 신곡 ‘기분 좋은 사람아’ 등 4곡의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탑주심인당 인욕반의 밸리댄스 공연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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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행사를 주관한 서울교구청장 신혜 정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심인당을 굳건하게 지켜주시는 신교도 여러분들을 위해 작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랜만에 웃고, 즐기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또 각자 심인당으로 돌아가셔서 좋은 기운을 전달해 심인이 발전하고, 또 종단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서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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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금강회장 광혜 각자도 “우리나라가 세계에 알려질 만큼 이렇게 잘 살게 된 것은 지금 여기 계신 어르신 세대의 고생과 인내, 노력 덕분이었다. 또한 진각종이 불교계 3대 종안에 들게 된 것 역시 바로 여러분들의 서원과 정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이렇게 작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마음껏 즐기고 웃으시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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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리원장 도진 정사는 축사에서 “5월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은 물론, 부처님오신날과 종조탄생절이 있는 가정의 달이자, 은혜의 달이다. 이렇게 은혜로운 날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참 감사하고 반갑다”면서 “여기 계신 여러분들 덕분에 진각종이 지금처럼 성장했다. 올해 종조 열반 60주년을 맞아 종단을 비롯한 전국 각 교구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에도 여러분들의 많은 서원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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