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5월 20일 부산시민공원에서 불기 2567년 부산연등축제 ‘부산 연등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 스님, 부산교구청장 현강 정사,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진각종 부산교구 스승 및 신교도, 유가합창단, 낙동복지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이 동참했다. 

이날 부산교구청장 현강 정사는 개회사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 유치되기를 서원하고 세상과 화합하는 부산연등축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특별행사로 열린 제5회 부산불교대상 시상식에서 부산교구 유가합창단장 심락인 보살이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진 연등행렬은 부산시민공원을 출발해 하마정 교차로, 양정 교차로를 거쳐 송상현 광장에서 회행됐다. 진각종은 직접 만든 비로자나불 장엄등과 황룡 장엄등과 함께 연등행렬에 동참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