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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등으로 불 밝히고, 버스킹으로 흥겨움 더해

밀교신문   
입력 : 2023-05-31  | 수정 :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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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과 소통·화합의 장 마련

진기 77년 진각문화제, 우천으로 하루 앞당겨 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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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통리원장 도진 정사)은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5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진각문화전승원 일대에서 ‘진기 77년 진각문화제’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연등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황룡을 비롯해 청룡과 거북선, 공작, 봉황, 해치, 백호 등 다양한 장엄등과 ‘2022년, 2023년 등 경연대회’에 출품한 작품들이 전시됐으며, 탑주심인당 앞마당을 비롯해 월곡 오거리를 가득채운 연등이 밤하늘을 밝혔다.

월곡 오거리 달빛광장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재즈음악, 기타 연주, 오카리나, 대중음악 등 다양한 뮤지션들의 달빛 버스킹이 이어져 주민들과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대면으로 만나는 무대를 통해 관객들은 물론 출연진들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통리원 포교부장 법공 정사는 “진각문화제는 부처님오신날을 전후로 개최되는 종단의 대표적인 봉축행사로 종단의 자랑인 장엄등 전시는 물론, 지역 공연예술가들이 동참하는 공연행사를 통해 불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올해는 기상 악화로 준비한 행사를 마음껏 즐길 수 없게 되어서 아쉽지만, 그 와중에도 큰 호응을 보내주신 지역주민과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지역 상권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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