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총금강회(회장 정명 각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4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동학사 일원 등산 법회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진각종 총무부장 신혜 정사, 포교부장 법공 정사, 부산교구청장 현강 정사, 대전교구청장 의신 정사, 경주교구청장 원주 정사, 포항교구청장 수각 정사, 전라교구청장 법경 정사, 경북교구청장 대원 정사,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 등 스승과 신교도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산행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어 각 교구별로 동학사 주변 등산과 둘레길 산행을 통해 신교도간의 우의증진과 진각종 신교도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총금강회장 정명 각자는 “6.25전쟁 73주년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통해 진호국가 불사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동학사 일대 산행을 통해 신교도간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이번 행사에 많은 스승님과 신교도분들이 동참해 주어 여법하게 회향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행대심인당 신교도 여산 각자는 “전국 신교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충원도 참배하고 자연을 벗 삼아 산행도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교구청장 대원 정사도 “많은 신교도의 참여와 노력으로 현충원 참배와 산행이 원만하게 회향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총금강회와 종단이 함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