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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탐색하고, 내 안의 자성을 찾는 시간”

밀교신문   
입력 : 2023-07-17  | 수정 : 2023-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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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구 ‘자성찾는 공부’

5월~10월, 월 2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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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를 통해 자신과 상대방을 탐색하고, 실행론을 읽고 종조님의 말씀을 통해 자성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북교구청(교구청장 대원 정사)은 지난 5월부터 ‘자성찾는 공부’를 진행하고 있다. ‘자성찾는 공부’는 5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매월 2회 진행될 예정이다. 

 

7월 13일 오후 2시 구미 보광심인당에서 열린 5번째 시간에는 경북교구청장 대원 정사를 비롯한 교구 스승과 신교도 등 2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1부에는 경산심인당 신교도 보현심(정미숙) 보살의 지도로 MBTI를 통해 자신을 탐색하고, 또 상대방에 대해 배우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휴식 후 이어진 2부에서는 보광심인당 상광원 전수의 지도로 실행론을 읽고, 사경하며 종조님의 말씀을 새겼으며 각자의 신행활동과 체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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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보현심 보살은 “현실 속의 나를 공부하고, 진리 속의 나를 찾는 시간이다. 강의 첫날 정사, 전수님을 비롯해 참여하신 모든 분의 MBTI 검사를 진행했으며, 각 유형을 통해 각자 자신의 특성에 대해서 배우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현심 보살은 이어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들어보면서 소통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면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참여하고 있는 모든 사람이 각자의 생각을 나누는 입체적인 분위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런 시간이 신교도분의 신행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경북교구청장 대원 정사는 “보살님이 마음을 내어주신 덕분에 저는 물론이고, 많은 신교도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있다”면서 “이런 시간을 통해 신교도분들의 신행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서원하며, 또한 경북교구의 포교와 교화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성찾는 공부’를 진행하고 있는 보현심 보살은 교육학 박사로 1998년 MBTI 전문가 과정을 이수했으며, 위덕대학교를 비롯해 경산심인당(중방유치원)과 지원심인당(인동유치원) 등에서 부모교육과 MBTI 심리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미=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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