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구독은 미디어포교의 출발점!!

밀교신문   
입력 : 2024-02-27 
+ -


thumb-20240129112311_de88de5762903beea7b71f152a03d8a1_xwu3_220x.jpg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버스를 갈아타고, 지하철을 타고, 저 언덕 넘어 자리한 심인당을 찾아 자성일 불사에 동참하여 스승님들과 도반 보살님, 각자님들과의 법담을 나누며 함께 종교활동을 하신 분들이 대부분의 진언행자분들의 모습들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를 진호국가불사의 원력으로 능히 이겨내면서 모든 것들이 은혜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다시금 배우고 느낀 바가 있다. 바로 시시불공 처처불공의 진정한 의미이다. 카카오톡, 밴드, 유튜브, 줌 등의 실시간 온라인 방송을 통해 실시간 진행되는 불사를 집에서, 회사에서 접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시작된 온라인 채널을 시행하고 심인당들이 있다. 온라인으로 월초불공, 자성일불공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지난 방송도 볼 수 있어 진각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진각iTV는 종단 영상 포교 채널로서 불교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종단뉴스를 알려주는 진각포커스와 진각교전의 말씀을 쉽게 풀어서 해석해 주는 교전의 정석이 있다. 또한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 제목과 비슷한, 종조님 말씀 중에 조금은 더 알아야 할 법문을 알려주는 슬기로운 심인공부가 있으며, 생활속에서 부처님의 진리를 짧고 굵게 느끼게 하는 Shorts ‘째깍째깍 진각이 있다. 그 외에 수묵화와 그림으로 법을 깨닫게 하는 진묵화와 교구소식을 전하는 교구ON’도 방송되고 있다. 이러한 종단 관련 콘텐츠를 보며 내가 즐거운 마음으로 좋아요를 누르고 구독하는 그 인연이 온라인 포교의 시발점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환희한 마음으로 행하면 하나 심어 열이 된다, 이것이 수희심의 공덕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 뿌린 선행의 종자가 축적되어 운명이 개선된다.”(실행론 3-3-8)

 

현대는 콘텐츠(contents)의 시대이다. 유무선 통신망을 통해 제공되는 디지털 정보를 의미하는 콘텐츠는 속에 든 내용, 안을 더 중요시 하여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불교의 기초교리에서부터 불교의 역사, 명상, 상담에 이르기까지 불교공부를 동영상을 보며 쉽게 접하고 있다. 부처님은 우리들의 마음속에서 24시간, 365일 함께하고 계시며, TV와 핸드폰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각 세대와 계층을 포괄하는 콘텐츠, 진언행자는 물론 불자들과 다른 종교를 믿는 분들도 함께 공감하고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여 우리 진각iTV도 구독자수 100만 명을 돌파하는 그날이 오기를 서원해 본다.

 

천혜심인당 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