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심인당(주교 증광 정사·경산시 중방동) 자성학교 여름캠프가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경주 토비스콘도에서 실시됐다. 자성동이,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가한 캠프는 발단불사에 이어 경주박물관을 찾아 옛 선조들의 슬기와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유물을 관람했다. 이어 물놀이, 목공놀이, 한지체험, 황토염색하기, 미니골프, 손 모내기 등 프로그램이 조별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저녁에는 축제의 한마당 캠프파이어로 신명나는 장을 만들었다. 고학년들은 캠프파이어 후 해병대 체험, 담력 테스트로 인내심과 모험심을 기르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 찬불가, ○×퀴즈대항으로 불교교리와 진각종을 이해하는 기회도 됐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