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소년연합회(총재 현성 스님, 이하 청소년연합회)가 9월부터 12월까지 장애우와 함께 하는 주말 가족산행을 실시한다. 국가청소년위원회 하반기 공모사업인 이번 산행은 4~5회에 걸쳐 시행되며, 장애우와 가족들이 함께 서울 근교의 산과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다. 전문 산악인과 숲 해설가가 함께 하는 산행 프로그램으로, 정기적 사찰방문을 통해 신행활동 및 청소년포교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연합회 관계자는 "장애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없애는 계기가 되는 한편 산과 사찰을 매개체로 공동체의식 및 자원봉사 정신을 고취시켜 실질적 봉사활동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