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 학술세미나

김보배 기자   
입력 : 2006-11-14  | 수정 : 2006-11-14
+ -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가 '불교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 이라는 주제로 11월 9일 오후 2시 교내 덕암세미나실에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국대 컴퓨터공학과 이금석 교수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구축', 동국대 인도철학과 황순일 교수의 '문화 콘텐츠의 산업적 활용방안- 앙코르왓의 힌두신화를 중심으로',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 이재수 전임연구원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불교문화 콘텐츠 기획', 한신대 디지털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의 '불교문화콘텐츠의 산업적 활용현황', KAIST 문화기술연구센터 박진호 선임연구원의 '앙코르왓 콘텐츠 개발과정과 앙코르 경주 EXPO로의 적용' 등의 5개 논문이 발표됐다.

이금석 교수는 "불교문화 콘텐츠를 산업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의 생성, 유통, 활용을 위한 기반구조와 관련한 표준화가 이루어져야한다"며 "불교문화 콘텐츠 메타데이터 개발과 식별기호 체계 메타데이터 구축을 통해 콘텐츠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유통·관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 앞서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재콘텐츠연구소 한보광 소장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재에 생명을 불어넣어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연구가 세계에 한국불교를 알리고, 인터넷을 통한 포교가 활발해질 뿐만 아니라 문화재의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