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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

편집부   
입력 : 2007-05-17  | 수정 : 200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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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사회복지재단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은 5월 15일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개관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복지국가 건설에 우리 종단도 조그마한 보탬이 돼야 한다는 생각으로 복지법인을 설립해 구미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한 바 있고, 춘천노인복지관과 칠곡에서 장애인들이 근무하는 양초공장을 만들어 운영 중"이라며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양의 노인과 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족을 대하듯 복지관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장 시용 스님은 인사말에서 "대승불교에서는 깨달음의 길로 가기 위해 중생교화를 방편으로 삼는 보살사상을 강조한다"며 "이 부분이 불교와 사회복지가 만나는 교차점으로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불교의 자리이타와 동체대비의 정신을 발휘해 복지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노인·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2,191㎡(663평)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50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직업훈련실, 물리치료실, 주간보호실, 이용실, 목욕탕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종의회 의장 도정 스님, 김동성 단양군수, 오영탁 단양군의회 부의장, 김종근 단양교육청 교육장, 손선수 단양군노인회지회장, 장일수 단양군 장애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