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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법어/천태종 도용 종정

편집부   
입력 : 2007-05-19  | 수정 : 200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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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본래 서원 중생들을 교화하여  
똑같은 깨달음에 들게 하려 하심이라.
부처님께 일체를 바치고, 온전히 공양 올리니
법신 생명 환희하며 덩실덩실 춤을 추네.


거룩한 이 오신 찬란한 오월이여,
합장하는 손끝마다 하얀 연꽃 피어나니 
아, 당신은 이미 대자유인
더 찾아야 할 자유는 없어라.

春風花繡地(춘풍화수지)  
雲捲月滿天(운권월만천)  
應化三千年(응화삼천년)  
妙光常不昧(묘광상불매)  

봄바람 불어와 꽃이 온 땅을 수놓고
구름 걷히니 달빛이 하늘에 가득하구나.
부처님 나투시어 삼천 년에
묘법의 광명은 영원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