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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경영직불자연합회 창립

편집부   
입력 : 2007-06-05  | 수정 : 2007-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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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육경영직불자연합회 푸루나 회원들이 창립법회를 봉행하고 있다.

전국교육경영직불자연합회 푸루나(회장 진정순)가 6월 1일 오후 6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국교육경영직불자연합회 푸루나는 전ㆍ현직 교장, 교감, 장학관, 장학사 등 교육경영직 불자들의 모임이다.

이날 진정순 푸루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고민 중 하나가 교육과 청소년 문제"라며 "평생 학교 교육현장에서 닦은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종단의 청소년 포교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고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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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순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혜총 스님은 법어에서 "교육현장에서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전법을 행함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만나는 모든 사람을 전법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불성을 가진 존엄한 존재로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라며 "푸루나 회원들은 쉼없는 수행정진을 통해 본래 갖추고 있는 여래의 지혜와 덕성을 자각하고 이를 교육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주질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은 축사에서 "불자 교육경영자들이 합심하여 창립하는 푸루나의 발족은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치유하고 불교 교육을 보다 체계화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푸루나는 앞으로 청소년 포교 프로그램 개발과 청소년 포교조직 및 교사조직 확대, 청소년 포교 비전과 청소년 불교 교육정책 등의 청소년 포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조계종 중앙신도회 김의정 회장, 푸루나 고문인 김종서 전 교육개혁위원장, 진정순 푸루나 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