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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뱅크 시스템 시연회

편집부   
입력 : 2007-06-26  | 수정 : 2007-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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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가 올 하반기에 선보일 불교종합포털사이트 오픈을 앞두고 6월 18일 불교인재개발원 교육장 2층에서 불교정보 데이터베이스(DB)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불교인재뱅크’(가칭)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불교인재뱅크 DB시스템은 불교인재개발원과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이 공동으로 추진해 왔던 (가칭)‘불교정보뱅크’ 구축사업으로 불자 인물과 종단ㆍ기관ㆍ단체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으로, 현재 불교 발전을 위해 원력을 펴고 있는 인사들의 정보 확인과 숨은 인재 발굴을 통해 향후 10년~20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불교계의 일꾼들을 온라인으로 확인하고, 정보교류를 구체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는 인적네트워크망과 허브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불교인재뱅크에는 1만1천여 명의 사진, 인적사항, 수행ㆍ신행이력, 학력, 경력, 저서 등 기본정보 입력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모든 불자들이 자료를 추가, 수정할 수 있게 된다.

불교인재뱅크(가칭) 사업의 의미와 역할, 시스템 구성과 이용법, 미래의 전망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된 시연회에서 제기된 신상정보 공개의 범위와 공유범위 등의 문제에 대해 불교인재개발원측은 설문조사나 프로그램의 기술적 방법모색으로 해결점을 마련해 9월쯤에는 불자들이 불교정보뱅크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불교종합포털사이트의 이름은 자료구축 후 공모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