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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북 종교인 대화모임 개최

편집부   
입력 : 2007-07-05  | 수정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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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공동대표 효림 스님, 전종훈 신부, 이해학 목사, 정상덕 교무)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내금강에서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남북 종교인의 역할과 교류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남북 종교인 대화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대화모임은 남측의 종교인협의회와 북측의 조선종교인협의회(대표 장재언 신부)가 한자리에 모여 남ㆍ북 종교인의 상호관심사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양측 종교인의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종교인협의회는 1993년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남북통일을 위해 설립됐으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국토순례’ ‘북녁동포돕기운동’ 등 인도주의에 근거한 통일사업과 종교인대회, 각종 세미나 등을 개최해 왔다.

참가단체는 불교에서 실천불교전국승가회, 원불교의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천주교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개신교의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등 4개 단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