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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찾아가는 문화존 개최

편집부   
입력 : 2007-10-24  | 수정 :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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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 스님ㆍ이하 파라미타)는 10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은평구 소재 은평대영학교(장애학교)에서 장애우 학생 300명과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 문화접촉 기회가 없어 소외되기 쉬운 장애학교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파라미타와 청소년 자원봉사자가 함께 장애우들과 배우고 즐기는 시간으로 천연염색, 목판인쇄체험, 한지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풍물패들의 신명나는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 청소년위원회와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존은 지난 5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14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청계동아리 한마당 등 6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거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존, 미래를 담는 창 청계천존, 전통문화의 보고 인사동존 등 3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활동과 청계천의 생태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파라미타는 “소외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존 외에도 외국인 학생과 함께하는 인사동 나들이, 동아리 한마당 등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