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원로스승 대안정 종사 열반

편집부   
입력 : 2007-12-20  | 수정 : 200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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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원로스승 대안정 종사가 12월 24일 새벽 5시 열반에 들었다.

1916년 경북 고령군에서 출생한 대안정 종사는 진기 3(1949)년 보정심인당 화도로 임명되면서 진각종에 입문해 진기 6(1952)년 남산(현 희락)심인당 전임과 진기 9(1955)년 침산(현 불승)심인당 화도를 거쳐 진기 18(1964)년 불승심인당 주교를 맡아 중생교화에 매진했다.

대안정 종사는 이어 진기 18(1964)년부터 진기 37(1983)년까지 1대∼5대 종의회 의원을 역임했으며 진기 26(1972)년 5인 최고위원과 원의회 의원, 진기 33(1979), 35(1981)년 두 차례에 걸쳐 사감위원 직을 거쳤다. 대안정 종사는 또 진기 27(1973)년 대전수(현 인사印師), 진기 35(1981)년 종사 행계를 품수했으며 진기 38(1984)년 삼매야계단 증명아사리로 위촉된 후 진기 39(1985)년에 기로진원했다.

대안정 종사 고결식은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대안암병원서 기로장으로 봉행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