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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계절 온정 '넘실'

손범숙 기자   
입력 : 2001-11-06  | 수정 : 200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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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맞이 나눔의 자리 베풀어 종교연합 화합 바자회도 눈길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19, 20일 양일간 복지관 앞마당에서 펼쳐진 '참마음 바자회'는 저소득 가정이나 독거노인들에게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류 및 음식 판매를 비롯해 노래자랑대회,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이웃들과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로 전달된다. 한편 불교, 천주교, 기독교가 함께 어우러진 화합의 자리도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10월 20일 서울 강북구 수유동 한신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는 화계사, 송암교회, 천주교 수유1동 교회 등 3개 종교단체가 함께 개최한 것으로 수익금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을 쓰여진다. 또 명륜종합사회복지관(관장 현각·강원도 원주시 명륜2동)은 11월 2일부터 3일까지 복지관 마당에서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