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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첫발’

편집부   
입력 : 2007-12-27  | 수정 : 200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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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청소년국제교류활동에 참가한 일본 학생들이 봉은사에서 발우공양을 체험하고 있다.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협회(회장 도후 스님)와 아시아불교도협의회(이사장 우시오 닛슈)가 11월 7일 협약식을 통해 마련한 한일청소년국제교류활동의 첫 번째 활동이 12월 22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국에서 열렸다.

12월 22일 오후 1시 한국에 입국한 20여 명의 일본 학생들은 봉은사(주지 명진 스님)에서 입재식을 봉행하고 전통다도와 발우공양 등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이튿날인 12월 23일 새벽예불과 108배, 참선실습으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친 일본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함께 한일청소년법회를 봉행하고 참가한 한국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문화체험을 했다.

이어 12월 24일과 25일에는 서울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한일청소년 전통문화교류활동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12월 26일 회향법회를 끝으로 한국에서의 일정을 마쳤다.

새해 7월에는 한국의 학생들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불교문화체험을 하게 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