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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 지정사찰 1개 논문연구비 지원

편집부   
입력 : 2008-01-22  | 수정 :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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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리연구원 신년 사업발표

한국불교선리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이하 선리연구원)은 △1사찰 1논문 지원 △선리아카데미 개원 △불교학자 연구비 지원확대 △학술진흥재단 등재추진 등을 올해의 주요 학술사업으로 추진한다.

1월 2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발표한 주요 계획에 따르면 ‘1사찰 1논문 지원사업’은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학술논문 1편에 대해 1개 지정사찰이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재단법인 선학원에 등록돼 있는 개별 사찰이 ‘선리연구원 학술상’ 수상 논문 1편을 비롯한 우수논문에 대해 연구비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리연구원은 이를 통해 학술상의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인문학자(불교학자 등)들이 연구에만 매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 ‘선리연구원학술상’을 확대해 총 4명의 불교학자들에게 1천400만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선학원 중앙선원에 개설될 ‘선리(禪理)아카데미’에서는 불교수행문화와 불교인접분야를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선리연구원은 ‘선문화연구(禪文化硏究)’ 3집을 발간했다. ‘포교’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지에는 기획논문 6편과 일반논문 등 총 8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수록된 기획논문으로는 △한국불교의 포교현황과 그 문제점 및 개선방안(김응철) △수행포교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고명석) △포교지도자 육성실태와 방안에 대한 연구(조기룡) △군 포교 실태와 과제(김창모) △어린이ㆍ청소년의 포교실태와 대응방안 △템플스테이의 운영실태와 향상화 방안(여태동) 등 6편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