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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심ㆍ단합심ㆍ책임감 길러

편집부   
입력 : 2008-01-28  | 수정 : 20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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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동이 리더십캠프 성료

진기 62년 자성동이리더십캠프에 참여한 자성동이들이 모든 일정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기 62년 진각종 자성동이 리더십캠프가 1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충남 금산군 진산면에 위치한 대둔테마빌리지수련원에서 개최됐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80여 명의 자성동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8개조로 나뉘어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자성동이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8개 조가 각각 자신의 조이름을 지었는데 특히 불교바이러스(컴퓨터에 바이러스가 걸리면 급속도로 퍼지듯 불교도 그랬으면 좋겠다 라는 뜻)는 단연 돋보이는 이름이었다.

캠프 첫날에는 혹독한 야간 O․L을 하면서 조원들간에 협동심과 단합심을 길렀고, 둘째날에는 즐거운 눈썰매타기, 상황극 만들기, 떡매치기, 티셔츠에 염색 등을 활용하여 나만의 옷을 만들어 패션쇼를 진행했다. 또한 양초를 녹여서 금강권의 손 모양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는 양초공예도 체험했다. 마지막날에는 자성동이들이 진각종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교리나무에 붙이고 포교부장 덕정 정사가 직접 알기 쉽게 설명하는 시간과 더불어, 진각종의 일반상식을 체크하는 진각빙고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마쳤다.

이번 캠프를 마치며 보리수조(8조)의 한 자성동이는 “이번 리더십캠프로 우리 고학년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고 선생님들과 우리 친구들의 사이가 더 가까워 진 것이 큰 선물인 것 같다”며 좋은 추억거리를 간직하고 자성학교 보조교사 역할수행에도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