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스님 국민훈장 동백장 수상

편집부   
입력 : 2008-02-25  | 수정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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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이 2월 21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통일부가 선정한 남북관계 발전공로 민간부문 공로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천태종이 2000년부터 남북관계 개선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개성 영통사 복원과 관련된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도 통일이 될 때까지 맡은 자리에서 남북교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태종은 2000년 이후 대북교류를 본격화해 2003년 복원용 기와, 단청, 건축마감재, 도로건설용 중장비 등을 제공하며 영통사 복원을 시작해 2년 후인 2005년 10월 31일 낙성식을 봉행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