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세계교수불자 네트워크 확대 등 중점

편집부   
입력 : 2008-02-25  | 수정 : 2008-02-25
+ -

교불련 올해 주요사업 확정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는 2월 15일 정기총회를 갖고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승인했다. 

교불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4월 18일 ‘한국에서 기독교, 불교의 종교권력의 문제점과 해법’이란 주제로 ‘제3회 2008 불교-기독교 교수 공동학술회의(이하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또 8월 18일 오대산 월정사에서 ‘불교와 세계종교의 대화’를 주제로 ‘2008년 한국교수불자대회’를 연다.

이번 공동학술회의에서는 ‘역사적으로 본 종교권력’과 ‘현대 한국사회에서의 종교권력’을 각각 소주제로 불교계에서는 유승무 중앙승가대 교수가 ‘불교의 역사를 통해 본 종교권력’을, 김경집 진각대학원 교수가 ‘한국사회와 불교의 종교권력’을 발제하고, 우희종 서울대 교수와 박광서 서강대 교수는 기독교측 발표를 논평한다.

또 2008년 한국교수불자대회에서는 교불련 고준환 초대회장의 기조강연과 금강대 성낙승 총장의 ‘한국 현대불교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다. 이와함께 △정치경제 △과학 △심리학 △사회윤리교육 △경전교학 △문화예술 등 6개 분과별 주제발표에 국ㆍ내외 35명의 학자가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교불련은 이밖에도 △전국 대학별 조직정비 및 확대 △이웃종교와의 대화 △세계교수불자와의 네트워크 확대 △신행 프로그램 정례화 △교불련 대회의 다변화 △청소년 대학생 포교 활성화 △교수포교사제 정착 등을 2008년 주요사업과제로 꼽았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