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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불교만화 무료상영

허미정 기자   
입력 : 2001-04-16  | 수정 : 200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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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만화연구소(소장 김선아)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해 대구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불교만화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4월 2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대구 영남불교대학 관음사 대법당에서 상영될 만화는 '세 명의 스님 이야기(중국)', '피리 부는 목동(중국)', '이웃의 토토로(일본)' 등 3편이다. 사찰에서 세 스님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를 엮은 '세 명의 스님 이야기'와 불교의 깨달음을 10가지 그림으로 표현한 심우도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한 작품 '피리부는 목동'은 불교를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일본만화 '이웃의 토토로'는 '미래소년 코난', '청공의 성 라퓨타'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법회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한편 불교만화연구소는 도서출판 좋은인연과 함께 불교만화책 법보시하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