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학술

‘명상치료연구’ 발간, 세미나도

편집부   
입력 : 2008-04-29  | 수정 : 2008-04-29
+ -

한국명상치료학회

한국명상치료학회(회장 인경 스님)가 봄을 맞아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학회지 ‘명상치료연구’ 창간호를 발간했다.

‘명상치료연구’ 창간호는 그동안 2회에 걸친 학술발표에서 나왔던 논문들을 모았다. 제1부에서는 문헌상에서 호흡법이 어떻게 설해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2부에서는 불교학과 심리치료를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 하는 관점의 논문을 모으고, 제3부는 현장에서 상담과 심리치료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주는 현장연구들이 담겨있다.

명상치료학회 회장 인경 스님은 발간사를 통해 “이제 명상은 시대적 정신이 되었지만, 수행자는 물론 상담현장이나 임상실험 등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와줄 것인지 학문적인 연구나 실체적인 방법론이 부족하다”며 “이런 필요 속에서 한국명상치료학회가 출범하고, 그 활동 결과를 논문집으로 묶어내게 됐다”고 했다.
한편 명상치료학회는 5월 3일 오후 1시 동국대학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명상,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심리치료’를 주제로 제3차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불교명상과 사무량심에 기초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황옥자) △유아와 함께 하는 명상활동 프로그램(김오순) △청소년과 함께 하는 명상활동 프로그램(오윤경) △발달장애 아동의 가족치료놀이(홍정애) 등 4편의 주제발표와 함께 8명의 논평자가 토론을 진행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