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심원사 주지 도후(파라미타청소년협회장) 스님은 5월 12일 오전 11시 심원사 법당에서 철원 및 경기도 포천 관인면 중ㆍ고등학교 모범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6명에게 각각 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심원사가 지난해부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파라미타 활동자, 불교학생회 활동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로 4월말까지 철원 및 관인지역 소재 12개 중고등학교로부터 학교별 3명씩(학년별 1명)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심원사는 지역 내 청소년포교 활성화를 위해 모범청소년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