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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호스피스' 주제 자원봉사자 교육실시

손범숙 기자   
입력 : 2001-12-03  | 수정 : 200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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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유도하여 서비스 제공에 원활함을 추구하기 위한 제2회 자원봉사자 교육이 개최됐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은 11월 23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가정봉사원 및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호스피스'에 대한 내용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온 연세 세브란스병원 호스피스 병동의 김인혜 간호사는 "최근 임종환자 및 노령인구의 증가 등으로 의료수요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호스피스는 효율적인 의료자원의 이용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노인 호스피스를 위해서는 우선 호스피스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심리 이해와 대화기법'이라는 주제로 열린 두 번째 강의에서는 노인의 본능적 욕구 및 심리적 특성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대화기법에 대한 교육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