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대전교구(교구청장 휴명 정사)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성동이 여름캠프와 학생회 하기수련회를 각각 봉행했다.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득도심인당(주교 현수 정사ㆍ대전 서구 월평동)에서 '우리는 붓다의 메아리'를 주제로 열린 자성동이 여름캠프는 서원가 율동, 먹거리 만들기, 윷놀이, 장기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자성동이들은 협동과 이해, 친목과 신심을 다지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행하는 진언행자가 되기를 서원했다.

이에 앞서 대전교구 학생회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하기수련회를 개최했다. 대전교구 직무스승인 의당 정사의 지도아래 격년으로 진행된 올해 수련회는 문화탐방과 국토순례대장정, 지리산 둘레길 행군, 경호강 레프팅을 하며 자연생태를 체험하고 국토사랑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