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마친 자성동이 축구선수들이 더위를 시키려고 아이스크림이 저장되어 있는 아이스박스로 제일 먼저 줄달음을 쳤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쥔 선수들의 얼굴엔 힘들었던 표정 대신 환한 웃음이 묻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