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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찬불동요 악보집 발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1-12-17  | 수정 :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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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 최초로 어린이 찬불동요 창작곡 악보모음집이 발간됐다. 좋은벗 풍경소리(총재 지현)는 12월 12일 한국일보 송현클럽에서 후원의 밤을 겸해 어린이 찬불동요 창작곡 악보모음집 출판기념법회를 봉행했다. 풍경소래의 악보 모음집에는 지난 5월에 발표된 어린이 찬불동요 베스트 모음집(으뜸·버금·딸림) CD에 수록된 90곡의 악보가 담겨져 있어 지도교사들이 찬불가 지도에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좋은벗 풍경소리 대표 덕진 스님은 "찬불동요 악보집이 필요하다는 포교현장의 요청을 듣고 많은 스님과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밝히며 "이번 악보집 발간을 계기로 찬불동요 발전은 물론 많은 사람들이 부처님 법을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여 년의 노력 끝에 악보집을 내놓은 풍경소리는 이날 출판기념법회에서 어린이 찬불동요를 위해 함께 한 작곡가 정유탁 씨, 꼬마풍경 이신자, 한경진, 곽윤선 학생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