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청소년

캠프로 신나는 겨울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1-12-17  | 수정 : 2001-12-17
+ -
겨울방학을 앞두고 교계 청소년 관련 단계들이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수련회 및 캠프를 마련해 놓고 어린이, 청소년들을 손짓하고 있다. 실상사 작은학교는 '선돌마을 어린이 겨울학교'를 1월 6일부터 11일까지 전북 남원 실상사에서 개최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까지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모둠별 활동, 자연체험을 통한 감성·심성계발, 놀이를 통한 공동체 훈련, 불교문화체험, 농장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63-636-3031 (사)새벽을 여는 아름다운 청소년의 모임에서는 제3기 겨울화랑학교를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 영천시 자양면 보현자연수련원에서 개최한다. 청소년 학교는 각 테마별로 첫째(1/2∼9), 둘째(1/9∼16), 셋째(1/16∼23), 넷째(1/23∼30)마당으로 나눠 열리며, 어린이 교실은 내년 1월 2일부터 9일까지 7박 8일 동안 명상, 발우공양, 전통민속놀이, 유적답사, 심성개발프로그램, 국악, 탁본, 다도 등으로 직접 불교문화를 체험 할 수 있다. 054-772-1950 디지털 청소년 열린 상담실은 내년 1월 24일부터 2박 3일간 청소년 상담실 법당에서 초·중·고등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겨울수련회를 개최한다. 불교교리를 비롯해 공동체 프로그램, 자연정화운동, 연꽃등 만들기, 등반대회,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043-257-0807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은 겨울방학 특강으로 어린이를 위한 스키 캠프를 준비해 놓고 있다. 스키기본기술 익힘과 능력별 강습이 있는 스키캠프는 베어스타운 리조트에서 12월 26일부터 28일,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두 차례 걸쳐 실시되며, 어린이들은 캠프를 통해 설원에서 자연과 호흡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02-2646-0181 (사)우리는 선우는 '나를 찾아 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전라남북도 주요 문화유적과 인물탐방 등 겨울여행 형식으로 이뤄진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여행 중에 명사를 찾아 가르침을 얻는 '내 인생의 스승을 찾아서', 각 지방의 주요 문화 및 유적을 답사하여 한국적인 이미지를 영상물로 제작하는 '한국의 새로운 브랜딩',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 캠프파이어 등으로 꾸며진다. 02-2278-8672 손일권 우리는 청소년지도간사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의 감성지능 프로그램이 이번 캠프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며 청소년들은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뿐만 아니라 더 큰 흥미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