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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범숙 기자   
입력 : 2001-12-17  | 수정 : 2001-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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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한 노부부 박 할아버지(72세)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1927년 결혼하여 슬하에 2남 4녀를 두었다. 젊었을 때부터 농사를 짓다가 형편이 좋지 않아 20여 년 전 녹산으로 이사한 이후로 자녀들은 모두 출가한터라 일용노동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며 할머니(64세)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이제는 나이가 들고 건강이 나빠져 그나마 하던 일용노동도 할 수 없게 됐다는 할아버지는 1995년부터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게다가 할아버지는 한쪽 눈이 잘 보이지 않고, 관절염이 심해 거동조차 불편한 지경이며 할머니는 1996년 중풍을 얻어 현재 왼쪽이 마비되어 있는 상황이다. 자주 병원에도 가야하고 매일 약도 먹어야 하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에게는 병원비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걱정거리이다. 자녀들도 모두 생활이 어려워 큰 도움이 되지 못하고, 그저 서로 의지하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박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기름 값이며 병원비 걱정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후원문의 : 낙동종합사회복지관 051) 271-0582 (이현주 사회복지사) △후원계좌 : 농협 121097-51-114921 (예금주 - 낙동복지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