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복지

"송년잔치는 이웃과 함께…"

손범숙 기자   
입력 : 2001-12-17  | 수정 : 2001-12-17
+ -
진각복지재단 산하 각 기관 노인공경 정신 등 되새겨 자원봉사자 격려의 자리도 한해를 마무리하며 이웃과 함께 자비를 나누는 송년행사가 한창이다. 낙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광수·부산시 강서구 명지동)은 12월 14일 지역의 어르신들과 가족,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낙동 효도경로잔치 및 어르신 전통공연 발표회'를 개최했다.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과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위상 정립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전통음악에 재능이 있는 어르신들이 모여 시조창, 민요 등의 발표회를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또 어르신들의 발표에 이어 낙동 어린이집 재롱잔치를 함께 개최해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성북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욱·서울시 성북구 종암동)은 12월 15일 경로당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경로당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데 이어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는 주간보호실 이용 어르신들이 제작한 각종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작품전시회를 연다. 그리고 12월 19일에는 노다지교실 송년잔치, 20일 주간보호실 송년잔치, 21일 자원봉사자 송년잔치를 각각 열어 지난 한해를 마무리하고, 자원봉사자들은 그 동안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인주간보호소 곰두리네 집(소장 엄성봉·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은 12월 26일 의정부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소 1주년 기념 송년 잔치 한마당을 개최한다. 곰두리네 집 장애 아동들은 지난 1년 간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노래와 율동 발표회를 갖고 부모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