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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앙기 등 1차 물품지원

손범숙 기자   
입력 : 2001-04-16  | 수정 : 200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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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북 농업기술협력사업을 위한 1차 지원물품이 4월 5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에 전달됐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상임대표 송월주 스님)은 북한의 농업생산력 복구를 위한 농자재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북 농업기술협력사업'을 통해 2001년도 20억 원 지원을 목표로 그 첫 지원물품인 이앙기 50대와 부품 100세트, 육모상자 18만75개 등을 북한에 지원했다. 한편 이번에 보내진 이앙기를 비롯한 경운기, 콤바인 등은 북한의 농업성 산하 농업과학원 직영본원(평양특별시 소재) 및 분원 시험협동농장(황해남도 해주시, 황해북도 사리원시, 평안남도 평성시, 평안북도 정주시) 5개소에 분배돼 북한의 농업 생산력 향상을 꾀하게 되며 이를 통해 북한 주민의 식량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