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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기' 발 마사지봉사

손범숙 기자   
입력 : 2002-02-01  | 수정 : 200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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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체의 축소판이라는 발. 어르신들의 발을 주무르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이 바로 '천사표' 도봉구 의용소방대 주부봉사단이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승범)이 올해 1월부터 시작한 발 마사지 봉사는 의용소방대 봉사단의 도움으로 지역의 재가 대상 어르신 중 건강이 안 좋은 16명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선정해 매달 2번씩 실시한다. 혈액순환과 질병의 치료에도 큰 효과가 있다는 발 마사지는 벌써 많은 어르신들의 입 소문을 통해 알려져 신청자가 줄을 잇고 있다고. 의용소방대 봉사단은 매주 화요일마다 복지관에서 밑반찬 배달서비스에도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