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후 등재된다

편집부   
입력 : 2009-03-05  | 수정 : 20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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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신흥묵 교수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한의학과 신흥묵 교수가 올해 8월 발간 예정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in Medicine & Healthcare 2009-2010)에 등재될 예정이다.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는 IBC,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이다.

신 교수는 캐슬린 모건(Kathleen G. Morgan) 하버드의대 생리학 교수와 공동연구로 심혈관의학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잡지 가운데 하나인 '서큘레이션 리서치(Circulation Research 2002)에 고혈압의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발표하고, 그 학술적 가치는 물론 이를 바탕으로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이 이 잡지 논설에 실리기도 했다.

신 교수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을 비롯해 동국대 한의학연구소장,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선정심사위원을 지냈으며 ECAM(Evidence-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Oxford Univ. 출판) 편집위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시험위원, 식품의약품안전청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 교수는 "그동안 심혈관질환 연구결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SCI급)와 국내 학술지 게재, 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 관련 특허등록 등 다양한 연구활동이 인정돼 이번 인명사전 등재가 결정된 것 같다"며 "전 세계적으로 혈관의 노화나 병변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의 치료를 위한 부작용이 적고 장기치료가 가능한 천연물 한의약제제 개발과 상용화를 위해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